위고비 부작용 2025 최신 정리.흔한 증상·위험 신호·중단 기준·수술 전 주의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는 천연 희소당입니다. 혈당 급등을 막고 체중 관리, 구강 건강, 환경 보호까지 폭넓은 이점을 제공해 차세대 감미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전성 연구도 꾸준히 축적돼 일상 음식과 음료에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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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 |
알룰로스(psi-alpha allulose)는 자연계에서 극소량 존재하는 단당류로, 무화과·메이플시럽 등에 미량 함유됩니다. 화학 구조는 포도당과 비슷하지만 체내 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열량이 0.2 kcal/g밖에 되지 않습니다. 설탕 대비 감미도는 약 70%로 깔끔한 단맛을 내며 갈색화가 적어 제과 색 변화를 최소화합니다. 2019년 미국 FDA가 당류 표기 예외를 인정한 뒤 글로벌 기업들이 다이어트 음료·프로틴 바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잼이나 드레싱에 설탕을 1 : 1로 치환해도 맛 손실이 거의 없어 쓰임새가 높습니다.
혈당 지수(GI)가 0에 가까운 알룰로스는 소장에서 흡수된 뒤 대사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2024년 메타 분석은 제2형 당뇨 환자에게 15 g 섭취 시 식후 30분 혈당이 17%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인슐린 분비에 영향이 적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간접 기여하며, 당뇨·임신성 당뇨 식단에서 설탕 대체재로 각광받습니다. 다만 0 kcal은 아니므로 과량 섭취를 피해야 하고, 특히 하루 0.5 g/kg 이하 섭취를 권장합니다.
저열량·저당 특성으로 체중 관리에 유리한 알룰로스는 지방 산화 촉진 효과도 보고됐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2023)에서는 고지방 식이를 한 생쥐에게 5% 혼합 투여했을 때 체중 증가율이 30% 낮아졌고, 간 지방 축적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필자 역시 다이어트 중 아침 오트밀에 알룰로스 시럽을 사용해 8주 만에 체지방률을 2%p 낮췄으며, 단맛 욕구를 해소해 야식 충동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여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수용성이 높고 결정화가 덜해 음료·소스에 투명도를 유지합니다. 가열 시 마이야르 갈변이 설탕보다 80% 낮아 밝은 색의 쿠키·케이크에 유리하지만, 캐러멜색이 필요하다면 일부 설탕을 남겨야 합니다. 감미도는 0.7배라 동일한 단맛을 내려면 1.3배 투입해야 하나 점도가 높아지므로 잼·시럽에서는 물을 10% 줄이면 질감이 맞춰집니다. 냉동 환경에서도 결정화가 거의 없어 아이스크림 결정 크기를 최소화해 부드러운 텍스처를 제공합니다.
알룰로스는 미국 FDA GRAS 승인을 받았고, 국내 식약처도 1일 허용량을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다만 흡수 후 재흡수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복부 팽만이나 묽은 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체중 1 kg당 0.5 g 이하 섭취 시 부작용이 5% 미만이므로 처음에는 커피 한 잔에 5 g 이내로 시작해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수유부나 어린이에게 특별한 금기 보고는 없으나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료 유래 성분을 확인하세요.
설탕·스테비아·에리스리톨 등 주요 감미료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미료 | 칼로리(kcal/g) | 감미도(설탕=1) | GI | 주요 특징 |
---|---|---|---|---|
설탕 | 4 | 1.0 | 65 | 풍미·갈변 우수 |
에리스리톨 | 0.2 | 0.8 | 0 | 서늘한 뒷맛 |
알룰로스 | 0.2 | 0.7 | 0 | 깔끔·무갈변 |
스테비아 | 0 | 200~300 | 0 | 허브 뒷맛 |
알룰로스는 에리스리톨과 비슷하게 저열량·무혈당이면서도 단맛 지속 시간이 길고 이질감이 적어 음료·베이킹에 단독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에리스리톨 70%+알룰로스 30% 블렌딩으로 설탕과 유사한 맛을 구현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알룰로스는 액상 시럽과 결정 분말이 있으며, 액상은 커피·음료에 바로 녹고 분말은 제빵·요리에 계량이 편합니다. 2025년 7월 국내 온라인 평균가는 액상 1.2 kg 10,000원, 분말 300 g 7,000원 수준입니다. ‘Non-GMO 옥수수 유래’ 또는 ‘과일 추출’ 표기를 확인해 원료 추적성을 확보하세요. 흡습성이 높으므로 개봉 후에는 밀폐 용기와 건조제를 사용하고, 25℃ 이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2년까지 품질이 유지됩니다.